역행자_자청 2단계_정체성 만들고 변화하는 3가지 방법 (책을 통한 간접최면, 환경설정, 집단무의식)
극한의 불행을 역전의 계기로 바꿔낸 자수성가들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갖고 있을 때가 많다.
그렇다면 자수성가들이 겪는 엄청난 사건,
정체성을 바꾸는 사건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수 있을까?
자청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걸 '정체성 만들기'라고 한다. 이 정체성 이론은 역행자가 되는데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자의식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이다.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며
이걸 자유자재로 이용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청은
2018년도까지 사업가였고
2019년에는 유튜버
2020년 이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정체성을 바꿨다.
실제로 우리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버는 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큰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는 몽상가들에 가깝다.
돈은 그저 내가 열심히 일한 순간에만 생기는 줄 알았고 시간당 수익을 최고로 얻는 것이 전부라 여겼다.
짧은 시간의 노동으로도 많은 돈을 버는 의사나 변호사처럼 말이다.
정체성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나는 내일부터 부자로 살아야지 라고 결심한다고 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정체성을 바꿀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한다.
나는 스스로의 자유의지나 노력 따위를 믿는 대신
'나는 멋진 사업가다'라는 정체성을 강제하는 환경을 갖추기로 결심했다.
뭔가를 배우고 싶을 때는 남한테 가르쳐보는 것만큼 실력이 빨리 느는 방법은 없다.
유튜버라는 정체성을 갖기로 한건, 인기 유튜버 자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오로지 성장을 위한 자기 강제였다.
이게 정체성 변화의 핵심 비결이다. 즉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정체성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3가지 방법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건강 고수가 되기를 결심했다면, 건강의학에 대한 쉬운 책 10여권을 독파하면 된다.
책은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매우 쉬운 방법이다.
뇌는 실제 현실이나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 나는 할수 있다는 느낌이 차오르게 된다.
'책의 내용을 너무 깐깐하게 비판적으로 따지지 말고 한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마음을 열고 보면된다.
그 사람의 성공 스토리에 내 마음과 삶을 동기화하는것 그뿐이다.
2. 환경 설계
주변 사람들에게 '난 00가 될거야'라고 떠뜨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보다 평판에 민감한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의 유전자에는 평판을 좋게 유지하라라는 명령이 아주 강력히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한 사람들이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겪거나 극단적인 경우까지 생각하는 이유도 '평판 유지 본능' 때문이다.
이러한 본성을 역이용한다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죽어라 일하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환경을 설계한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믿지 않는다.
인간은 그저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으로 움직이는 공식 같은거라 생각한다.
3. 집단 무의식
사람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집단이 떠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재수학원에 가면 대입시험을 잘보는 것이 최고의 가치로 느껴지고, 모든 두뇌 활동이 대입에 증명된다.
그럼 경제적 자율를 얻고 싶다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에 관심 많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단톡방도 좋고, 소모임도 좋다.
ex. 부의 속성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김승호 회장의 경우 항상 강조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나는 000가 된다.'라는 결심을 종이에 100번씩 쓰거나 이 결심을 모든 벽에 붙이는 것이다. 이또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매우 손쉬운 전략중 하나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말했듯이 진짜 독한 마음을 먹는 경험은
죽음 직전에나 가야 할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뭔가를 할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은 늘 거창한 목표를 세운 후 실패하고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 기제를 펼치는 일을 평생 반복한다.
인간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그런 똑똑한 생물이 아니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다. 실패 후에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쁘고, 남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한다.
그래서 나 스스로 목표를 잡을 때면,
나자신을 믿는 대신 목표를 이룰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한다.
이런 방법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언가가 되고 싶다면,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했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